남주혁 자대 ‘백룡부대’…“편지·선물 자제 부탁”(종합) [단독]

[OSEN=김보라 기자] 입대한 배우 남주혁(29)이 자대 배치를 받고 국방의 의무를 진다.

18일 OSEN 취재 결과 5주 간의 신병 교육을 마친 남주혁은 종합행정학교에서 군사경찰 2차 교육을 받았다.

군인이 되기 위한 전체 교육을 마친 그는 최종적으로 제32사단 군사경찰대(백룡부대)로 자대 배치됐다.

남주혁이 들어간 육군 32사단 백룡부대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국곡리에 위치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을 방위하며 군 관련 범죄의 예방과 수사, 주요 인물 경호, 군행정 경찰업무, 군사법 경찰업무 등을 수행한다.

앞서 지난 3월 20일 남주혁은 논산 훈련소로 입소했고 군사경찰단 기동대에서 5주 간의 기초 훈련을 받았다. 군 훈련 중이었던 4월 5일 논산 육군훈련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병들의 일상이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육군 훈련소

당시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남주혁의) 군 복무 기간 동안 편지, 선물 등의 발송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응원하고자 하는 팬들의 마음은 잘 알고 있으나 많은 양의 편지 우편물이 발생할 경우 전달이 어려울 수 있다. 우편물은 회사로 보내주시길 요청 드린다”고 협조를 구했던 바. 남주혁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9월 19일이다.

한편 남주혁은 입대 전 촬영을 마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연출 최정열, 제작 스튜디오N)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 되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 김지용(남주혁 분)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부딪히며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물. 올 하반기 디즈니+를 통한 공개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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