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형수에게 제보 받아” 유튜버 김용호, 4차 공판서 진술

박수인 2023. 5. 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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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의 형수가 유튜버 김용호에게 거짓 제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5월 18일 오후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 심리로 유튜버 김용호에 대한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 네 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김다예는 재판 종료 후 개인 SNS에 "피해자 증인심문 끝났습니다. 오늘 재판 요약입니다. 김용호 " 박수홍 형수 이모씨한테 제보와 자료를 받은 것일뿐 나는 잘못없다""라는 글을 써 김용호가 박수홍의 형수로부터 제보 받은 내용을 박수홍에게 확인도 없이 방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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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박수홍의 형수가 유튜버 김용호에게 거짓 제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5월 18일 오후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 심리로 유튜버 김용호에 대한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 네 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박수홍은 피해자 증인신문을 위해 출석했고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 씨는 신뢰관계인신분으로 동석했다. 신문 과정은 2차 피해 방지 등을 우려해 비공개로 이뤄졌다.

김다예는 재판 종료 후 개인 SNS에 "피해자 증인심문 끝났습니다. 오늘 재판 요약입니다. 김용호 “ 박수홍 형수 이모씨한테 제보와 자료를 받은 것일뿐 나는 잘못없다”"라는 글을 써 김용호가 박수홍의 형수로부터 제보 받은 내용을 박수홍에게 확인도 없이 방송했다고 밝혔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는 "형수와 친구는 명예훼손으로 걸려있는 상태이다. 형수의 친구는 검찰에 송치됐고 형수는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 받고 있다. 7월에 증인심문이 있고 9월에 형수가 직접 증인심문을 받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용호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수홍 부부에 대한 루머를 퍼트린 혐의를 받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김용호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같은 해 10월 서울 동부지검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한편 다음 공판은 오는 7월 6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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