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1분기 당기순이익 7068억 원…전년比 163.4%↑

이선영 2023. 5. 18. 1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생명은 18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23년 1분기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70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2684억 원 대비 163.4%(4384억 원) 증가했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주요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 846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8324억 원) 대비 1.6% 증가했다.

특히 보장성 신계약 APE는 월 평균 1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평균(1430억 원) 대비 19.2%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계약 CSM 8460억 원

삼성생명은 18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23년 1분기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삼성생명은 18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23년 1분기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70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2684억 원 대비 163.4%(4384억 원)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신계약 호조와 회계제도 변경으로 인한 부담이자 감소와 변액손익 변동성 축소 등 자산운용이익율 개선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이익율은 3.9%를 달성해 전년 동기 3.3% 대비 0.6%포인트 증가했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주요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 846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8324억 원) 대비 1.6% 증가했다. 3월 말 CSM의 경우 11조3000억 원으로 전년 말(10조7000억 원) 대비 5.2% 상승했다.

또한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월 평균 255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2230억 원) 대비 14.3% 상승했다. 특히 보장성 신계약 APE는 월 평균 1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평균(1430억 원) 대비 19.2% 증가했다. 이는 종신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건강보험 신계약 판매를 견지한 결과다.

3월 말 기준 총자산은 300조 원을 기록했고,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K-ICS 비율은 210~220%로 전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컨콜에서 "삼성생명은 늘어난 이익은 배당 재원으로 활용될 것"이라면서도 "연말 배당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는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IRFS17이 공식적 첫 해이고, 여기에 따른 제도적 이슈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사주도 자본 정책 옵션 중 하나"라며 "하지만 현재로선 현금 배당금 상향을 통해 주주환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원칙이다. 그 기조에서 신지급여력비율(K-ICS) 손익 수치를 지켜보며 자사주는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eonyeo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