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서부권역 기업인과 현장소통

손사라 기자 2023. 5. 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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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시흥 대모엔지니어링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서부권)’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 제공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서부권역 소재 기업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8일 도에 따르면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는 시흥시 대모엔지니어링에서 ‘제4회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를 열고 서부권역 소재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맞손토크에는 기업체 관계자들과 장대석 도의원, 임병택 시흥시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시·군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 부천 소재 A기업 대표는 “우수여성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해, 아이디어가 우수하고 기술력 있는 영세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화성의 B 기업 대표는 “신산업 분야 진출을 위해 오존수로 살균제를 만드는 시스템을 개발했지만 관련 기관에서 기술인증 기준이 없다며 등록 불가 통보를 해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고 호소했다.

이밖에 참석 기업인들은 ▲수출물류비 지원 확대와 서류 간소화 ▲탄소배출 저감 시설 구축을 위한 기업체 지원방안 요청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을 건의했다.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는 “경기 서부권은 글로벌바이오, 차세대 반도체, 미래차 등 다양한 미래산업 먹거리가 발달해 있어 역동적인 경제성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국가산업과 직결되는 만큼 경기도 기업이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첨단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사라 기자 sara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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