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서부권역 기업인과 현장소통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서부권역 소재 기업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8일 도에 따르면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는 시흥시 대모엔지니어링에서 ‘제4회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를 열고 서부권역 소재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맞손토크에는 기업체 관계자들과 장대석 도의원, 임병택 시흥시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시·군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 부천 소재 A기업 대표는 “우수여성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해, 아이디어가 우수하고 기술력 있는 영세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화성의 B 기업 대표는 “신산업 분야 진출을 위해 오존수로 살균제를 만드는 시스템을 개발했지만 관련 기관에서 기술인증 기준이 없다며 등록 불가 통보를 해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고 호소했다.
이밖에 참석 기업인들은 ▲수출물류비 지원 확대와 서류 간소화 ▲탄소배출 저감 시설 구축을 위한 기업체 지원방안 요청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을 건의했다.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는 “경기 서부권은 글로벌바이오, 차세대 반도체, 미래차 등 다양한 미래산업 먹거리가 발달해 있어 역동적인 경제성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국가산업과 직결되는 만큼 경기도 기업이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첨단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사라 기자 sara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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