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21일 한일 정상회담 등 G7 계기 6개국과 양자회담

정유선 기자 2023. 5. 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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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18일 대통령실이 공개한 외교 일정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방일 첫 날인 19일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각각 한-호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갖는다.

G7 정상회의 마지막날인 21일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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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2박3일 기간동안 히로시마 현지에서 최소 6개국 정상과 양자 정상회담을 하는 등 숨 가쁜 외교일정을 보낸다.

18일 대통령실이 공개한 외교 일정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방일 첫 날인 19일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각각 한-호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튿날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총리,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양자회담이 예정돼있다.

G7 정상회의 마지막날인 21일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가진다. 지난 7일 기시다 총리의 방한 이후 보름만에 다시 두 정상이 마주 앉는 셈이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서울 회담에서 합의한 경제·안보·문화 협력과 청년 교류 등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주요 사안을 점검하고 양국 간 협력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일 정상은 또 지난 7일 서울 회담 합의에 따라 일본 방문 중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도 공동 참배할 예정이다.

이외에 한미일 정상회담 역시 조율 중이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18일 오후 입국해 기시다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는다.

윤석열 대통령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이 끝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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