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이끈다"…한진·중기부,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맞손

한진, 중기부·상인연합회와 디지털 전환 촉진 상생협약 체결
전통시장 상생프로그램 참여·물량 배송 서비스 제공 등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진(002320)은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상인연합회와 손잡고 전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생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후 열린 전통시장 디지털전환 촉진 상생협약식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한진 사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진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인들 대상으로 한진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지원 플랫폼 앱 ‘'지털 이지오더'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실시해 배송거점 확대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이지오더는 상품 등록부터 주문, 결제, 배송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가입비, 주문 수수료, 광고비를 없애 판매자 부담을 줄였다"고 전했다.

한진은 디지털 이지오더를 사용하는 전국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수료 무료와 디지털 전환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진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수원 못골시장 시장상인회실서 경기도상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동반성장위원회와 경기도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진은 기존 협약을 기반으로 경기도·전국 일부 지역 전통시장을 대상 택배 운임 일부를 상생협력기금으로 조성해왔다. 한진은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시장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공유가치창출) 활동을 실천 중이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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