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곡물협정 중단 위기 모면…2개월 연장 합의

윤지혜 기자 2023. 5. 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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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 곡물 협정이 중단 하루 전 가까스로 2개월 연장됐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TV연설을 통해 "협정의 2개월 추가 연정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협정 연장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밀과 옥수수 가격이 각각 3.68%, 3.48% 내렸습니다.

지난해 7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세계 식량난 완화를 위해 흑해에서 곡물 수출선의 안전을 보장하는 내용의 협정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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