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남태현·서민재 구속영장 기각…"도망 우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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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29)씨와 인플루언서 방송인 서민재(29)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8일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두 사람에 대해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남씨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를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해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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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29)씨와 인플루언서 방송인 서민재(29)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8일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두 사람에 대해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법원은 "현 단계에서 구속은 방어권에 대한 지나친 제한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8월 서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투약에) 쓴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올렸다. 서씨는 이후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연이어 게재한 뒤 삭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이들을 입건해 수사해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남씨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를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해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다. 서씨는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고 나오겠다"고 했다.
남씨는 지난 2014년 그룹 위너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6년 탈퇴한 후 그룹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서씨는 지난 2020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3'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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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민정 기자 fores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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