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G7 정상회의서 6개국과 '연쇄 회담' 확정… 한·미·일도

서진주 기자 2023. 5. 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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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일본·호주·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영국 6개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갖는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G7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에 따라 G7 정상회의 참석차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미·일 3국 정상회의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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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6개국 정상과 별도 양자회담 일정을 가진다. 사진은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는 윤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일본·호주·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영국 6개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갖는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G7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에 따라 G7 정상회의 참석차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다. G7 정상회의 공식 일정 외에 참석국 정상들과의 별도 양자 정상회담도 가진다.

윤 대통령은 일본 방문 첫날인 오는 19일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각각 한-호주 정상회담,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소화할 계획이다.

둘째날인 오는 20일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세 차례에 걸쳐 한-인도, 한-인도네시아, 한-영 정상회담을 갖는다.

마지막 날인 오는 21일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또다시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올해 세 번째로, 최근 두 달 동안 세 차례에 걸쳐 마주하는 셈이다.

대통령실은 "현재 협의 중인 다른 양자 정상회담 일정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며 "다자회의 특성상 이미 확정된 양자 일정도 갑작스럽게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미·일 3국 정상회의도 한다. 한·미·일 3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해 11월 캄포디아 프놈펜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한 이후 6개월 만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3번째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공급망, 에너지 등에 관한 공조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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