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정민수 학생, 한국기계가공학회 '미래인재상' 수상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 창원대학교는 융합설계로봇실험실 스마트제조융합협동과정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정민수 대학원생이 최근 부산에서 열린 (사)한국기계가공학회(KSMPE) 춘계학술대회에서 'KSMPE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기계가공학회는 기계가공 및 생산공학에 관한 학문과 기술 체계화 등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권위 있는 학술 단체로, 매년 학회지와 학술대회 논문 발표 활동이 활발한 연구자를 선정해 미래인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는 창원대 정민수 학생 등 5명을 선정했고, 상장 및 장학금이 주어졌다.

정민수 학생은 'Development of IoT Sensing System for Minimizing Plastic Injection Waste(플라스틱 사출 폐기물 최소화를 위한 IoT 센서 시스템 개발)'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사출 데이터를 직접 측정할 수 있는 센싱 IoT 시스템 모듈을 제작함으로써 사출성형 빅데이터 수집 및 사출 폐기품 최소화를 목적으로 작성됐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초기 사출 폐기품을 줄여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며, 향후 센싱 IoT 금형 상태 모니터링 기술을 이용해 타 분야 제조업으로의 확산 및 스마트 팩토리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

정민수 학생은 "’박종규 지도교수의 지도로 첫 학회 논문을 작성했는데 미래인재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향후 실험실 및 학과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