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해양지킴이 봉사단, 해안가 환경보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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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전남 여수시 묘도 해안에서 주민과 해양쓰레기 1.5t을 수거하는 등 해양 정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해양 정화 활동은 GS칼텍스 봉사단, 묘도지역발전협의회, 주민자치회, 부녀회 등 해안을 접한 지역사회 이해관계자 모두가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전 활동'의 의미가 더했다고 봉사단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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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수 묘도 주민과 해양쓰레기 1.5t 수거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전남 여수시 묘도 해안에서 주민과 해양쓰레기 1.5t을 수거하는 등 해양 정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18일 광양제철소 해양지킴이 재능봉사단은 묘도 온동마을과 도독마을을 잇는 바닷가에서 폐어구와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를 주우며 지역사회와 소통했다고 밝혔다.
해양 정화 활동은 GS칼텍스 봉사단, 묘도지역발전협의회, 주민자치회, 부녀회 등 해안을 접한 지역사회 이해관계자 모두가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전 활동'의 의미가 더했다고 봉사단은 설명했다.
직원들은 마을 인근 해안가 도로를 거닐며 도로 위와 해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는 물론 바다에서 떠내려온 폐기물까지 수거했다. 총 1.5t이 넘는 해양 쓰레기를 모아 처리했다.
앞서 해양 지킴이 재능봉사단은 해양쓰레기의 심각한 사회적 문제 대두와 ESG 경영이념 급부상에 따라 체계적인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 2020년에 창단됐다.
광양제철소는 해안선 길이가 270여㎞에 달하는 광양만에서 체계적인 쓰레기 수거 활동을 위해서 선박 운전이 가능한 직원 중심으로 해양 지킴이 재능봉사단을 발족했다. 봉사단은 광양만 일대 해안가뿐만 아니라 해상 및 수중 쓰레기 수거까지 병행해 왔다.
회사는 이들이 선박 다룰 수 있도록 교육비를 제공하거나 청소 용품 등 비품을 지원했다.
광양제철소 직원 및 퇴직자 80여 명이 활동 중인 해양 지킴이 재능봉사단은 창단 이후 지금까지 60회, 총 1200시간이 넘는 정화 활동을 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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