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매달 180만 원 이상 받는 사람? 대구·경북 4,249명

심병철 2023. 5. 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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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국민연금을 매달 180만 원 이상 받는 사람은 4,249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3년 1월 말 기준 대구에서 국민연금을 월 180만 원 이상 받는 수급자는 1,459명, 경북의 경우 2,790명입니다.

경북의 국민연금 수급자는 전국 전체의 6.8%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다섯 번째로 많았고 대구는 여덟 번째인 4.8%입니다.

대구·경북은 국민연금 수급자는 많지만 수급액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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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국민연금을 매달 180만 원 이상 받는 사람은 4,249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3년 1월 말 기준 대구에서 국민연금을 월 180만 원 이상 받는 수급자는 1,459명, 경북의 경우 2,790명입니다.

이는 전국 전체 62,296명의 6.8% 수준입니다.

대구에서 국민연금 수급자는 30만 6,124명으로 전국 전체 636만 8,395명의 4.8%이고 지급액은 1,404억 원으로, 전체 3조 923억 원의 4.5%입니다.

경북지역 국민연금 수급자는 43만 5,651명으로 전체의 6.8%, 지급액은 6.4%인 1,959억 원입니다.

경북의 국민연금 수급자는 전국 전체의 6.8%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다섯 번째로 많았고 대구는 여덟 번째인 4.8%입니다.

1인당 평균 월 지급액은 울산 73만 9,475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은 53만 1,037원, 대구는 52만 4,418원으로 각각 10위, 12위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은 56만 1,961원입니다.

대구·경북은 국민연금 수급자는 많지만 수급액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전문가들은 대구·경북지역의 소득 수준이 전국 최하위인 데다 높은 고령화 수준이 맞물리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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