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혐의' 남태현·서민재 구속영장 기각

김태형 2023. 5. 18. 1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과 방송인 서민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8일)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최근 통보받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15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남태현 / 사진 = 연합뉴스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과 방송인 서민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8일)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송 부장판사는 "현 단계에서 구속은 방어권에 지나친 제한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 씨가 지난해 8월쯤 자신의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가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이를 본 네티즌이 경찰에 신고하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방송인 서민재 / 사진 = 연합뉴스


경찰은 지난해 9월 두 사람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맡겼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최근 통보받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15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남 씨는 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오전 9시50분쯤,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해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고 서 씨도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 김태형 기자 flash@mbn.co.kr ]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