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불법도박 후회…300억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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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겸 방송인 강병규가 불법 인터넷 도박 파문에 휘말렸던 때를 회상했다.
강병규는 "(선수 출신 특성상) 도박을 승부로 봤다. 카지노를 다니면서 화려하고 멋진 것들을 제압해 보겠다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갖게 됐다. 총 하나 들고 핵폭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랑 싸운 거다. 지나고 보니까 그게 중독이라고 하더라"라면서 도박으로 인해 300억 모두를 잃어버렸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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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전 야구선수 겸 방송인 강병규가 불법 인터넷 도박 파문에 휘말렸던 때를 회상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 '강병규vs만신들! 팽팽한 기싸움과 강병규의 눈물?'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강병규가 출연해 그간의 논란들에 대해 말했다.
이날 강병규는 2008년 있었던 불법 인터넷 도박 파문에 연루되기까지 있었던 일들을 언급했다. 강병규는 "야구선수일 때 평생 목표가 1억 모으기였다. 그런데 큰 매형이 내 이름으로 대출을 받아 사업을 진행했고, 하필 IMF가 터져 선수 은퇴할 때까지 그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 빚이 있던 와중에 기대하지도 않았던 연예계 진출 제안이 들어왔다. 그렇게 10년 동안 못 갚았던 빚을 연예계 들어와서 한 달 만에 다 갚았다"라고 말했다.
"처음엔 목표가 1억 원이었는데 지나고 나니 10억, 50억, 100억까지 불어났고 어느새 100억을 벌게 됐다"는 그는 "내 팔자에 무슨 200억이냐 했는데 진짜 200억을 벌었다. 그래서 300억 벌면 이민 가야겠다 했는데 진짜 벌렸다. 그렇게까지 가니까 어르신들이 말하는 '마'가 끼더라. 너무 되돌리고 싶다"라고 들려줬다.
강병규는 "(선수 출신 특성상) 도박을 승부로 봤다. 카지노를 다니면서 화려하고 멋진 것들을 제압해 보겠다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갖게 됐다. 총 하나 들고 핵폭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랑 싸운 거다. 지나고 보니까 그게 중독이라고 하더라"라면서 도박으로 인해 300억 모두를 잃어버렸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강병규는 2007년 10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억대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벌인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2009년 집행유예 1년에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받은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
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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