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방신실, 또 우승경쟁?…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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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신예' 방신실이 이번 주 매치플레이 대회에서도 신바람을 내고 있다.
방신실은 18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이채은을 2홀 차로 물리쳤다.
전날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과 맞붙어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역전승을 일궈냈던 방신실은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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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은 18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이채은을 2홀 차로 물리쳤다.
전날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과 맞붙어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역전승을 일궈냈던 방신실은 2연승을 달렸다.
이번 대회는 조별 4명씩 16개조 나눠 리그를 치르고 각 조1위가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조별리그에서 승리하면 승점 1, 무승부는 0.5점이 주어진다. 방신실은 이날 이채은2까지 제압하면서 2연승을 달리며 승점 2를 획득해 8조 선두가 됐다.
방신실은 지난해 KLPGA 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40위를 기록하며 조건부 시드를 얻었다. 132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회에 자력으로 출전할 수 있다. 출전할 수 있는 대회 수는 극히 제한적이다.
하지만 30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출전 대회마다 우승경쟁을 펼쳤다. KLPGA 투어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KL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경쟁을 하다가 4위에 오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16번 홀까지 선두를 달렸다. 비록 17번 홀에서 티샷 미스가 나오는 바람에 우승 기회를 놓쳤지만 골프팬들에게 존재감을 충분히 각인시켜줬다.
특히 매치플레이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방신실에게 더 유리할 수도 있다. 이날 10번 홀에서 조별리그 2라운드를 출발한 방신실은 16번 홀에서 리드를 잡은 뒤 단 한 번도 뺏기지 않았다.
경기 후 방신실은 "매치플레이는 상대 선수만 신경 쓰면 돼서 마음이 조금 더 편한 것 같다"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어 내 장점을 살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진선과 성유진도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뒀다. 한진선은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현세린을 상대로 5홀 차로 물리쳤다. 경기 후 한진선은 "큰 실수가 없어 상대방에게 압박을 줬던 것 같다. 파 세이브가 잘 되다 보니 좋은 흐름이 계속 이어졌다"고 말했다.
성유진은 '루키' 김민별을 상대로 5홀 차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성유진은 "1라운드에는 실수가 잦아서 승리를 거뒀음에도 스스로에게 불만족스러웠다"면서 "오늘은 실수를 줄이자는 목표를 이루면서 승리를 거둬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박현경과 조아연 그리고 박지영 조별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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