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첫 국제 공모 'K-디자인 어워드' 9월 열린다

경상남도는 오는 9월부터 '2023 경남 K-디자인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가 처음 여는 국제 산업디자인 공모전으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품·공예, 시각·정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공간·환경·서비스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 세계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창원 성산아트홀과 코엑스(디자인 코리아 2023)에 전시된다. 도는 경남만의 차별성을 두고자 어워드 상징 표시와 로고를 만들었다.

로고는 빛의 이미지를 주제로 '세계의 중심이 되자'는 경남 K-디자인어워드의 비전을 나타낸다.

도는 유명 블로그와 인플루언서는 물론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 등 해외 사이트에 어워드를 홍보할 예정이다. 도내 대학생으로 구성된 산업디자인 서포터즈, 디자인 전문가 등을 활용해 대학·디자인 단체·기업 등에 대한 홍보도 이어간다.

경남도 우명희 기업정책과장은 "경남 K-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도민에게 세계 디자인 유행을 소개하고,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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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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