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김다예, 김용호 4차 공판 출석 "제보자에 죄 떠넘겨"[종합]

안윤지 기자 2023. 5. 18. 1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김용호의 4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김다예는 공판 출석에 앞서 SNS를 통해 "가짜뉴스는 이 사회의 혼란을 주는 심각한 범죄다. 그 중심에서 거짓 선동을 하며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해내며 돈벌이한 김용호는 사회로부터 격리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용호는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유튜브에서 박수홍, 김다예 부부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를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 모씨와 배우자 이 모씨에 대한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3.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김용호의 4차 공판에 출석했다.

18일 오후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은 김용호에 대한 4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박수홍과 김다예가 직접 증인으로 참석했으며 신문 과정은 2차 피해 방지 등을 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김다예는 공판 출석에 앞서 SNS를 통해 "가짜뉴스는 이 사회의 혼란을 주는 심각한 범죄다. 그 중심에서 거짓 선동을 하며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해내며 돈벌이한 김용호는 사회로부터 격리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용호가 저희를 향해 25개 허위 사실을 만들어내고 31차례 허위 비방 한 것에 대하여 핑계조차 댈 수 없도록 강력하게 처벌될 수 있도록 증언 잘하고 오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김다예는 '박수홍 형수에게 제보받은 것일 뿐 난 잘못 없다'라고 말하는 김용호의 주장에 대해 "허위 제보자에게 모든 책임을 넘기기 시작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김용호는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유튜브에서 박수홍, 김다예 부부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를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용호는 김다예가 물티슈 업체 전 대표 A씨와 연인 사이였으며, 김다예가 도박과 마약을 함께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진행된 공판에서 김다예는 김용호의 주장이 모두 허위라고 반박했다.

김다예는 당시 재판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피고인은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자 재판에서 이미 실형 선고를 받은 상태"라며 "검찰 공소장에 나와 있듯이 31차례 반복적으로 허위사실 유포했다. 이런 가짜뉴스로 인격 살인하면서 돈벌이하는 범죄는 사라져야 한다"고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노 변호사는 당시 스타뉴스에 "공소사실이 35개 정도 되는데 피고인 측에선 자신의 주장이 허위가 아니라 진실이라는 논박 자체를 안 하더라"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