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2나노급 D램 양산…'1초에 영화 2편'
김종력 2023. 5. 18. 18:20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12나노급 공정의 '5세대 D램'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12나노는 회로 선폭이 머리카락 굵기의 약 1만분의 1에 불과한 첨단 반도체 생산 공정으로,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수준입니다.
12나노급 공정은 기존 첨단 공정이었던 14나노에 비해 생산성은 20%, 소비 전력은 23% 가량 개선됐습니다.
또 최대 동작 속도 7.2기가비피에스를 지원하는데 이는 1초에 30GB 용량의 초고화질 영화 2편을 처리할 수 있는 속도입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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