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영입하고 싶어' '유튜브에서 확인해 봐!' 감독의 공개적인 애정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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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데 체르비 감독이 '영입 타깃' 마흐무드 다후드를 향해 공개적으로 애정 표현을 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 순조롭게 시즌을 시작한 브라이튼은 도중에 데 체르비 감독 체제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흐름을 이었다.
데 체르비 감독은 그런 다후드를 향해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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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로베르토 데 체르비 감독이 '영입 타깃' 마흐무드 다후드를 향해 공개적으로 애정 표현을 했다.
브라이튼은 이번 시즌 돌풍의 주인공이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 순조롭게 시즌을 시작한 브라이튼은 도중에 데 체르비 감독 체제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흐름을 이었다. 아니 오히려 더 좋아졌다. 데 체르비 감독은 포터 감독의 단점으로 지적받던 공격력을 극대화하며 시원시원한 경기를 보여줬고 매 경기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었다.
역대급 성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브라이튼은 리그 34경기에서 승점 58점을 획득해 6위에 올라 있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차가 8점이나 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은 어렵지만,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은 충분히 가능하다. '7위' 토트넘 훗스퍼, '8위' 아스톤 빌라보다 2경기를 덜 치렀지만 승점이 1점 앞선 만큼 상황은 더욱 유리하다.
브라이튼은 지금의 흐름을 다음 시즌에도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 이에 제임스 밀너, 주앙 페드로 등 일찌감치 선수 영입을 마무리했다.
중원 보강도 추진했다. 팀의 '주축' 미드필더인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에 브라이튼은 빠르게 그의 대체자를 물색했다.
그리고 영입이 임박했다. 주인공은 도르트문트의 다후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브라이튼은 자유계약(FA)으로 다후드 영입에 임박했다. 거래는 매우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마지막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라고 전했다.
독일 출신의 다재다능한 자원으로 중원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으며 도르트문트에선 '제2의 귄도안'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데 체르비 감독은 그런 다후드를 향해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그는 "다후드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아직 오피셜은 아니다. 아마 다음 기자회견 때 더 자세히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숨기려는 것이 아니다. 나는 다후드를 좋아한다. 나는 그와 함께 하고 싶다. 다후드의 활약을 유튜브에서 확인해 봐라!"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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