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내부 FA 한희원과 계약 완료…2년·보수총액 2.75억 원

이상필 기자 2023. 5. 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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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FA 한희원(30)과 재계약했다.

KT소닉붐은 18일 "내부 FA 한희원과 계약기간 2년, 첫해 보수 총액 2억7500만 원(연봉 2억4500만 원, 인센티브 3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한희원은 "KT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번 계약에서도 좋은 조건을 제시해줘 기쁜 마음으로 계약했다"며 "다음 시즌에는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KT의 우승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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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소닉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FA 한희원(30)과 재계약했다.

KT소닉붐은 18일 "내부 FA 한희원과 계약기간 2년, 첫해 보수 총액 2억7500만 원(연봉 2억4500만 원, 인센티브 3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제물포고-경희대를 졸업하고 2015년 전체 2순위로 KBL에 입성한 한희원은, 트레이드를 거치며 18-19시즌 중 KT소닉붐에 합류했다. 이후 군복무를 마친 후 22-23시즌 에이스 전담 수비수로 두각을 나타냈다. 상대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악착같은 수비와 허슬 플레이로 팀의 에너지 레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KT소닉붐은 문성곤이 새롭게 합류하고 한희원을 지키며 탄탄한 포워드진을 구축했다. 특히 포워드라인의 가공할 수비력은 23-24시즌 좋은 성적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희원은 "KT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번 계약에서도 좋은 조건을 제시해줘 기쁜 마음으로 계약했다"며 "다음 시즌에는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KT의 우승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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