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전과' 황영웅, 다시 마이크 잡나…소속사 "가수 위해 최선 다하고 있어"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학교 폭력 및 상해 전과 논란 등으로 종합편성채널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불명예 하차한 가수 황영웅이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5일 황영웅의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황영웅 가수님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처음으로 인사 말씀 올린다"며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주에는 가수님을 기다리고 보고 싶어 하시는 팬분들을 위해 예전 연습 영상을 올려드렸다"며 "더우리엔터테인먼트에서는 가수님을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고, 가수님을 기다리고 계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수님을 응원하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과 카페 운영을 위해서 힘써주시는 운영진분들께 무한한 감사 인사드리며, 가수님께서 힘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수님께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방영 당시 강력한 유승 후보로 거론됐으나,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과거 상해 전과가 발각됐고, 이외에도 각종 폭행 관련 폭로가 연이어 터져 나오며 결국 하차했다. 현재는 자숙 중이다.
당시 '불타는 트롯맨' 측은 입장문을 통해 "2016년(당시 22세), 황영웅은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다"며 그의 상해 전과를 인정해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황영웅은 "방황과 잘못이 많았던 저로 인해서 불편과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이면서도 "부디 다시 얻은 노래하는 삶을 통해서 사회의 좋은 구성원이 되어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허락해달라"고 호소하며 자숙 대신 활동을 강행하려 해 거센 질타를 받았다.
결국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하고, 결승전에서 통편집 됐다.
[사진 = 네이버 나우 영상]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