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대청도∼소청도 순환여객선, 7월부터 운항

박재우 2023. 5. 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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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와 대청도,소청도 등 서해 최북단 3개 섬을 순환하는 여객선이 처음으로 오는 7월부터 운항하게 됐습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백령도∼대청도∼소청도 순환항로' 여객운송 사업자로 '동서에너지'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해양수산청은 "서해 최북단 순환 여객선이 운항하면 해상교통 편의가 높아지고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의 연계 관광 등 교류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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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와 대청도,소청도 등 서해 최북단 3개 섬을 순환하는 여객선이 처음으로 오는 7월부터 운항하게 됐습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백령도∼대청도∼소청도 순환항로' 여객운송 사업자로 '동서에너지'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운항관리 규정 심사와 시험 운항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서해 최북단 순환항로에서 498톤 규모의 '푸른나래호'를 하루 2회 운항할 계획입니다.

옹진군이 건조한 이 선박은 최대 시속 14노트 속력으로 승객 195명과 차량 42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습니다.

백령도에 본사를 둔 '동서에너지'는 2018년 7월부터 인천항∼백령도 항로에서 해상화물 운송사업을 해왔습니다.

인천해양수산청은 "서해 최북단 순환 여객선이 운항하면 해상교통 편의가 높아지고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의 연계 관광 등 교류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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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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