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타율 0.152' KT 알포드, 시즌 첫 6번 타순…"편하게 쳐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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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들어 타격 부진에 빠진 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가 시즌 처음으로 6번 타순에 배치됐다.
알포드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 시즌 주로 3번 타순에 배치됐던 알포드가 6번 타자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포드는 지난해 6번 타자로 뛴 경기에서 타율 0.273 1홈런 1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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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타선은 3번 문상철·4번 박병호·5번 장성우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5월 들어 타격 부진에 빠진 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가 시즌 처음으로 6번 타순에 배치됐다.
알포드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 시즌 주로 3번 타순에 배치됐던 알포드가 6번 타자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타격 침체에 빠진 알포드를 위한 이강철 감독의 배려다.
알포드는 4월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8 3홈런 10타점 16득점 장타율 0.563 출루율 0.439를 기록했다. 월간 타율 3위, 득점 9위, 장타율 2위, 출루율 3위 등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알포드는 5월 시작과 함께 부진에 빠졌다. 5월 10경기에서 타율은 0.152에 그쳤고 타점은 3개만 생산했다. 장타율(0.273)과 출루율(0.243)도 뚝 떨어졌다.
이 감독은 "알포드가 시즌 초반에 비해 타율이 많이 하락했다. 헛스윙과 삼진도 많아졌다. 기용할 선수들이 있다면 교체를 해주는 등 관리를 해줬을 텐데 (부상자들이 많아) 계속 뛸 수밖에 없었다"고 말햇다.
이어 "지금은 문상철과 박병호, 장성우가 (중심 타선에서) 좋은 타격을 펼치고 있다. 그래서 알포드가 편하게 타격하라고 6번 타자로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알포드는 지난해 6번 타자로 뛴 경기에서 타율 0.273 1홈런 1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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