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대어' 오세근, KGC인삼공사 떠나 SK 이적…김선형과 호흡 맞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최고의 파워포워드 오세근이 안양 KGC인삼공사를 떠나 서울 SK 유니폼을 입는다.
오세근은 "2011년 프로농구에 데뷔한 이후 인삼공사에서 4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나름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선수생활은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팀에서 뛰면서 또 다른 우승을 위해 노력해 보고 싶었다"며 "SK나이츠는 우승에 근접한 팀이고 선수들이 가고 싶어하는 구단이다. 더해서 U대표시절 룸메이트를 하면서 친해진 일영이 형과 중앙대 전성기를 함께 했던 선형이를 비롯해 친한 선수들도 많아서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재미있게 같이 하고 싶은 마음에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팀을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최고의 파워포워드 오세근이 안양 KGC인삼공사를 떠나 서울 SK 유니폼을 입는다.
SK는 18일 "자유계약선수(FA) 오세근과 계약기간 3년, 보수총액 7억5000만 원(연봉 5억5000만 원, 인센티브 2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중앙대학교 출신의 오세근은 프로 무대 입성 후 KGC인삼공사에서만 활약해 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2022-2023시즌에는 KGC인삼공사의 통합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FA 자격을 얻은 오세근은 챔피언결정전 상대팀인 SK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특히 중앙대 시절 호흡을 맞췄던 김선형과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SK는 오세근의 영입으로 골밑을 강화하며,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할 전력을 갖췄다.
오세근은 "2011년 프로농구에 데뷔한 이후 인삼공사에서 4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나름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선수생활은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팀에서 뛰면서 또 다른 우승을 위해 노력해 보고 싶었다"며 "SK나이츠는 우승에 근접한 팀이고 선수들이 가고 싶어하는 구단이다. 더해서 U대표시절 룸메이트를 하면서 친해진 일영이 형과 중앙대 전성기를 함께 했던 선형이를 비롯해 친한 선수들도 많아서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재미있게 같이 하고 싶은 마음에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팀을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세근은 "그동안 많은 성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인삼공사 구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롭게 팀을 옮기지만 그동안 인삼공사 팬들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은 절대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갖고 선수 생활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