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4채' 윤영미, 제주 'ㄷ'자 집 공개 …자쿠지+루프톱+뒷마당 완벽

(유튜브 '메종레아'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가 제주도 집을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메종레아'에는 '윤영미의 제주도 집 전격 공개! 같이 집구경 가실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윤영미는 디귿 형태의 집은 부부가 생활하는 메인 공간인 안채와 3.5~4m 정도 떨어진 곳에 바깥채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집은 차곡차곡 쌓인 돌담에 둘러싸여 있었고, 윤영미의 손길과 취향에 맞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색깔 판자로 구멍을 막아 꾸민 옛날 화장실을 비롯해 돌담 사이에 절묘하게 자리 잡은 빨간색 우체통, 버스정류장에 놓일 법한 의자 등 곳곳이 사진 명소를 방불케 했다.

(유튜브 '메종레아' 갈무리)

윤영미는 마당 한쪽에 마련된 발을 담글 수 있는 자쿠지를 비롯해 돌로 만든 평상을 소개했다. 조그마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비밀 뒷마당이 펼쳐진다. 이곳에는 돌로 만든 벤치, 바비큐 그릴, 직접 심은 식물들이 심어져 있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루프톱(옥상)이 등장한다. 윤영미는 "저는 루프톱 있는 집에 산다. 2m쯤 올라왔나. 근데도 보이는 세상이 다르다. 지붕은 검은색으로 칠했다. 세련되고 안정적인 느낌"이라며 "무모한 집이 아니라 유용한 집으로 바뀌고 있다"며 내부 공개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윤영미는 지난 2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집이 4채 있는데 다 월세다. 월세로 몇백만원씩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