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연평균 400% 성장"…AI업종 최고 기대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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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바이옥셀테라퓨틱스(이하 바이옥셀), 라이다(LiDAR) 개발업체 루미나테크놀로지,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 등이 2025년까지 급성장할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으로 꼽혔다.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는 17일(현지시간) 금융정보업체 팩트셋 자료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매출이 많이 늘어날 AI 기업들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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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도 7위에 랭크
제약사 바이옥셀테라퓨틱스(이하 바이옥셀), 라이다(LiDAR) 개발업체 루미나테크놀로지,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 등이 2025년까지 급성장할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으로 꼽혔다. AI 상장지수펀드(ETF)에 편입된 종목들의 매출 증가율 전망치 기준이다.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는 17일(현지시간) 금융정보업체 팩트셋 자료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매출이 많이 늘어날 AI 기업들을 선정했다. AI 관련 ETF 5개에 편입된 96개 종목 중 연평균 매출 증가율 전망치가 높은 기업들이다.
AI를 이용해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옥셀이 대표 기대주로 꼽혔다. 시장에서는 바이옥셀 매출이 연평균 411% 증가해 현재 500만달러에서 2024년엔 3900만달러, 2025년엔 1억2100만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평균 매출 증가율 전망치가 161%인 루미나테크놀로지가 그 뒤를 이었다. 루미나테크놀로지는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라이다 및 응용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블랙베리(67.6%), 크레도테크놀로지그룹(40.9%), 센티널원(37.9%), 울프스피드(37.6%)도 이름을 올렸다. 블랙베리는 휴대폰 제조사에서 인터넷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탈바꿈했다. 크레도테크놀로지그룹은 대형 데이터센터용 칩을 개발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다. 센티널원은 AI 기반 보안 소프트웨어, 울프스피드는 차량용 전력반도체 대표주자로 꼽힌다.
한국의 SK하이닉스는 7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양산하며 주목받았다. 챗GPT 구동에 쓰이는 엔비디아의 A100 그래픽처리장치(GPU)에 SK하이닉스의 HBM3가 들어간다. 벤 스나이더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10년 동안 AI가 생산성을 매년 1.5% 향상하고, S&P500 기업의 이익을 30% 이상 늘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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