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차량 화재…40대 연기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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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4시 10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고층 아파트의 지하 2층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승용차 소유주인 40대 여성 A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차량은 전소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95명과 펌프차 등 장비 38대를 투입해 21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 차량에서 가연성 물질이 발견됐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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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18일 오후 4시 10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고층 아파트의 지하 2층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승용차 소유주인 40대 여성 A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차량은 전소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95명과 펌프차 등 장비 38대를 투입해 21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일부 아파트 주민은 관리사무실이 화재와 관련한 안내 방송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30대 주민 김모씨는 "불이 났는데도 관리사무실 측은 어떠한 안내 방송도 하지 않았다"며 "한참 뒤에 진화가 완료됐다는 방송만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 차량에서 가연성 물질이 발견됐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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