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롯데 암초 만났다...렉스, 무릎 부상 1군 엔트리 제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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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7월 DJ 피터스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 무대를 밟은 렉스는 56경기 타율 0.330, 8홈런 34타점, OPS 0.905로 활약했다.
2022시즌 종료 후 총액 130만 달러(계약금 20만, 연봉 100만, 옵션 10만)에 재계약을 맺은 렉스는 올 시즌 30경기 타율 0.261, 2홈런 20타점, OPS 0.72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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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에 비상이 걸렸다. 외국인 타자 잭 렉스(30)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롯데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렉스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말소 이유는 무릎 힘줄 파열 부상이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회복에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7월 DJ 피터스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 무대를 밟은 렉스는 56경기 타율 0.330, 8홈런 34타점, OPS 0.905로 활약했다. 2022시즌 종료 후 총액 130만 달러(계약금 20만, 연봉 100만, 옵션 10만)에 재계약을 맺은 렉스는 올 시즌 30경기 타율 0.261, 2홈런 20타점, OPS 0.727을 기록하고 있다.
렉스는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롯데 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팀 내 타점 1위인 렉스는 득점권에서 타율 0.326, 19타점을 기록하며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만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던 영향 때문인지 5월에는 타율 0.189, 3타점, OPS 0.511로 부진했다.
한편, 롯데는 렉스가 빠진 자리에 포수 지시완을 콜업했다. 이날(18일)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전에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지시완은 경기 종료 후 바로 1군에 합류하게 됐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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