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오세근, '우승' KGC 떠나 '준우승' SK 전격 이적... 3년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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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BL 챔피언결정전 MVP 오세근(36)이 12년 동안 정들었던 팀을 옮긴다.
제물포고-중앙대 출신인 오세근은 2011년 안양 KGC에 입단한 후 2022~23시즌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SK는 "대한민국 최고의 파워 포워드인 오세근을 영입하면서 골밑을 강화해 다음 시즌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전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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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18일 "FA 오세근과 계약기간 3년, 보수총액 7억 5000만 원(연봉 5억 5000만 원, 인센티브 2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제물포고-중앙대 출신인 오세근은 2011년 안양 KGC에 입단한 후 2022~23시즌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2016~17시즌에는 통합우승과 함께 MVP에 올랐고,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평균 19.1점 10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우수선수에 등극했다.
SK는 "대한민국 최고의 파워 포워드인 오세근을 영입하면서 골밑을 강화해 다음 시즌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전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건강만 보장된다면 검증된 자원인 오세근을 데려오며 SK는 전력 강화를 노렸다. 반면 KGC는 문성곤(수원 KT 이적)에 이어 오세근까지 놓치면서 두 명의 스타플레이어와 결별했다.
오세근은 구단을 통해 "2011년 데뷔한 후 인삼공사에서 4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나름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선수생활은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팀에서 뛰면서 또 다른 우승을 위해 노력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K는 우승에 근접한 팀이고 선수들이 가고 싶어하는 구단이다. 더해서 U대표시절 룸메이트를 하면서 친해진 (허)일영 이형과 중앙대 전성기를 함께 했던 (김)선형이를 비롯해 친한 선수들도 많아서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재미있게 같이 하고 싶은 마음에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팀을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세근은 "그동안 많은 성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인삼공사 구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롭게 팀을 옮기지만 그동안 인삼공사 팬들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은 절대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갖고 선수 생활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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