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어 '신흥 오일머니' 뉴캐슬까지? 치열해지는 김민재 영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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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무대 데뷔 직후 '철기둥' 모드로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33년 만의 팀 우승에 크게 기여한 김민재(나폴리)를 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뉴캐슬 유나이티드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18일(한국시간) "맨유가 한국인 중앙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하기 위해 기꺼이 바이아웃 5,600만 유로(약 810억 원)을 지불할 생각이 있지만, 뉴캐슬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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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무대 데뷔 직후 '철기둥' 모드로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33년 만의 팀 우승에 크게 기여한 김민재(나폴리)를 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뉴캐슬 유나이티드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18일(한국시간) "맨유가 한국인 중앙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하기 위해 기꺼이 바이아웃 5,600만 유로(약 810억 원)을 지불할 생각이 있지만, 뉴캐슬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의 미래는 불안정하다. 빅토르 린델뢰프는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팀을 떠날 수 있다. 라파엘 바란은 체력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맨유의 김민재 영입 배경을 밝혔다.
이어 "뉴캐슬도 5,600만 유로를 건넬 자본력을 자본력을 갖추고 있다. 김민재 영입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년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유럽축구 무대에 진출한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으면서 5대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이적 직후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두터운 수비벽을 자랑했고, 김민재의 활약으로 나폴리는 1989-1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팀의 조기 우승에 일조한 김민재는 2022-2023시즌 세리에 A 올해의 팀 45명의 후보로 뽑혔으며, 13명이 포함된 수비수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 역시 "뉴캐슬이 스카우트를 파견해 이탈리아로 김민재를 관찰했다"면서 "뉴캐슬은 지속적으로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뉴캐슬에 앞서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등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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