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더블 헤더 열린다'…레비의 창조 경제

2023. 5. 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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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홈구장인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더블 헤더'가 펼쳐진다.

'더블 헤더'가 열리는 날은 오는 20일이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EPL 36라운드 브렌트포드와 일전을 치른다. 그리고 이 경기가 끝난 후 토트넘 위민의 우먼스 슈퍼리그(WSL) 최종전 레딩과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남자팀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12시 30분에, 여자 경기는 오후 4시 15분에 열린다. 한 장의 티켓 가격으로 2경기 모두 즐길 수 있다. 남자팀의 경기 티켓에 여자팀 경기가 포함됐다.


이 '더블 헤더'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작품이다. 홈구장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경제적인 수익을 높이기 위한 구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레비 회장의 '창조 경제'인 셈이다.

축구 금융 전문가 키에란 매과이어는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레비 회장의 정책을 지지했다. 그는"토트넘이 이번 주말 더블 헤더를 개최해 여자축구를 선보이는 동시에 경기 당일 수익을 높일 계획이다. 획기적인 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레비 회장의 결정이 옳다고 생각한다. 이 더블 헤더는 클럽의 수입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여자 경기의 인기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토트넘의 관점에서 볼 때 클럽과 관계된 더 많은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또 경기장 수익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또 매과이어는 "경기장 관중을 확대할 수 있고, WSL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다. WSL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큰 기회이고, EPL 클럽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 아스널 역시 다음 시즌 WSL 5경기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개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경기 사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토트넘 위민 경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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