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공군 1전투비행단 방문…"전투형 강군 체질로 바꿔야"

옥승욱 기자 2023. 5. 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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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18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전투형 강군' 추진 현장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종섭 장관은 1전비 통합교육대대 시뮬레이터 훈련장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둘러봤다.

이 장관은 "최정예 전투조종사의 양성부대로서, 강한 훈련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풍토를 조성해 군의 체질을 전투형 강군으로 바꿔나가는데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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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집중안전점검과 폴란드 공군 조종사 격려 병행

[서울=뉴시스]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18일, 광주 소재 공군 제1전투비행단을 방문해 격납고에서 이태규 1전투비행단장(공군준장, 맨 왼쪽)으로부터 항공기 정비를 비롯한 전반적인 안전관리체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3.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18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전투형 강군’ 추진 현장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종섭 장관은 1전비 통합교육대대 시뮬레이터 훈련장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둘러봤다. 이 장관은 "최정예 전투조종사의 양성부대로서, 강한 훈련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풍토를 조성해 군의 체질을 전투형 강군으로 바꿔나가는데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 간 전투기술뿐만 아니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전사적 기질도 함께 단련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격납고를 방문해 항공기 정비를 비롯한 전반적인 안전관리체계를 확인했다. 이 장관은 "안전관리는 ‘전투형 강군’을 건설하기 위한 기반이다. 인원, 장비, 물자에 대한 안전이 보장돼야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강군을 만들 수 있다"며 "작전과 정비 전 과정에서 안전관리에 최상의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이 장관은 우리 공군으로부터 비행교육을 받고 있는 폴란드 공군 조종사 4명과 격려오찬을 실시하기도 했다. 그는 폴란드 조종사들에게 "1전비는 대한민국 공군의 정예조종사를 양성하는 곳"이라며 "여러분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이라크 등 외국 조종사들에 대한 풍부한 훈련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부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폴란드의 안보를 책임지는 핵심 인재이자 국가를 대표하는 군사외교관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비행훈련에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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