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한테 명품 입히지 마세요”…‘범죄 표적 된다’…왜?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2023. 5. 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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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루이비통 등 명품 의류·액세서리를 자녀에게 입히면 범죄의 표적이 될 위험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글은 명품 입히는 학부모를 까 내리는 글이 아니다. 아이들은 서로 마음에 들면 주고 교환하는 경우 많다. 학교에서도 선생님 케어에 한계가 있다", "애들은 비싸고 귀한 거 모른다. 잘 교육해야 한다", "우리 애도 친구들이 달라고 하면 그냥 준다더라" 등 공감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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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루이비통 등 명품 의류·액세서리를 자녀에게 입히면 범죄의 표적이 될 위험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글이 올라왔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애 엄마들, 애 명품 입히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조회수는 28만 건을 넘겼다.
작성자 A 씨는 “아이를 전적으로 돌봐줄 도우미나 등하교 도와줄 사람, 운전기사 등이 있으면 당연히 명품으로 둘둘 감싸도 된다”면서도 “다만, 그럴 여력이 없으신 분들은 명품 입히지 말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명품을 입고 있는 아이들에게 접근해 물건을 빼앗아가려는 성인들이 있다고 전했다.
A 씨는 “아이에게 각종 명품 액세서리를 입히던 부모님 무리가 있었다”며 “근처에 있던 성인들이 ‘머리핀이 예뻐 보인다. 인형이랑 바꾸자, 내 가방이랑 바꾸자’고 하면 아이들이 순순히 바꿔 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 부모님들이 학교로 전화 와서 난리가 난다. 학교에서 (제품이) 없어지는 것도 봐주기 힘들지만, 학교 밖에서는 더 힘들다”고 밝혔다.
그는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들에게 ‘누구 따라가지 말라, 바꿔주지 말라’고 설명해도 10분만 같이 그네 타고 놀이터에서 놀다 보면 경계심이 싹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낯선 사람이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놀이터에 등장하면 경계심을 갖기는커녕 강아지에 정신 팔리는 게 현실”이라며 “고가의 물품, 액세서리는 아동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워 학교에서 금지하고 있다”고 했다.
A 씨는 공문으로 보내도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명품을 계속 입히고 도난당한다며 “아이를 위해서라도 명품 착용은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글은 명품 입히는 학부모를 까 내리는 글이 아니다. 아이들은 서로 마음에 들면 주고 교환하는 경우 많다. 학교에서도 선생님 케어에 한계가 있다”, “애들은 비싸고 귀한 거 모른다. 잘 교육해야 한다”, “우리 애도 친구들이 달라고 하면 그냥 준다더라” 등 공감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애 엄마들, 애 명품 입히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조회수는 28만 건을 넘겼다.
작성자 A 씨는 “아이를 전적으로 돌봐줄 도우미나 등하교 도와줄 사람, 운전기사 등이 있으면 당연히 명품으로 둘둘 감싸도 된다”면서도 “다만, 그럴 여력이 없으신 분들은 명품 입히지 말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명품을 입고 있는 아이들에게 접근해 물건을 빼앗아가려는 성인들이 있다고 전했다.
A 씨는 “아이에게 각종 명품 액세서리를 입히던 부모님 무리가 있었다”며 “근처에 있던 성인들이 ‘머리핀이 예뻐 보인다. 인형이랑 바꾸자, 내 가방이랑 바꾸자’고 하면 아이들이 순순히 바꿔 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 부모님들이 학교로 전화 와서 난리가 난다. 학교에서 (제품이) 없어지는 것도 봐주기 힘들지만, 학교 밖에서는 더 힘들다”고 밝혔다.
그는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들에게 ‘누구 따라가지 말라, 바꿔주지 말라’고 설명해도 10분만 같이 그네 타고 놀이터에서 놀다 보면 경계심이 싹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낯선 사람이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놀이터에 등장하면 경계심을 갖기는커녕 강아지에 정신 팔리는 게 현실”이라며 “고가의 물품, 액세서리는 아동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워 학교에서 금지하고 있다”고 했다.
A 씨는 공문으로 보내도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명품을 계속 입히고 도난당한다며 “아이를 위해서라도 명품 착용은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글은 명품 입히는 학부모를 까 내리는 글이 아니다. 아이들은 서로 마음에 들면 주고 교환하는 경우 많다. 학교에서도 선생님 케어에 한계가 있다”, “애들은 비싸고 귀한 거 모른다. 잘 교육해야 한다”, “우리 애도 친구들이 달라고 하면 그냥 준다더라” 등 공감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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