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박찬대, 김의겸 대신 가짜뉴스 담당...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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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고위공직자의 가상화폐 공개를 거부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한 장관이 18일 "가짜뉴스"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가상자산이랑 관련된 정부 부처에 대해서 (고위공직자의) 보유 여부를 공개하자고 했다"며 "하지만 갑자기 법무부 장관께서 그것은 사적 영역이고 개인정보의 부분이기 때문에 거부를 해버렸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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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도 “전혀 사실 아냐” 강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고위공직자의 가상화폐 공개를 거부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한 장관이 18일 “가짜뉴스”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한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제는 김의겸(더불어민주당) 의원 대신 박찬대 의원께서 민주당발 가짜뉴스를 담당하기로 한 건가”라며 “박 의원은 아직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도 바로잡거나 사과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가짜뉴스를 바로 잡고 사과할 것을 정중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가상자산이랑 관련된 정부 부처에 대해서 (고위공직자의) 보유 여부를 공개하자고 했다”며 “하지만 갑자기 법무부 장관께서 그것은 사적 영역이고 개인정보의 부분이기 때문에 거부를 해버렸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법무부는 이날 “이 발언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앞서 지난 10일 ▲'법무부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라 ‘가상자산 직무 관련 공무원’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연 2회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고, ▲2021년부터 최근까지 점검 결과, 법무부 소속 공무원 중 ‘장·차관을 포함한 직무 관련 공무원’의 가상자산 보유가 없었다는 점을 공지한 바 있다.
법무부는 참여연대가 정보공개를 청구한 ‘직무 관련 공무원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파악 및 신고 요청’ 공문 4건에 대해서는 “법무부 내 가상자산 보유 현황 점검부서에서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안내하는 내용”이라며 “가상자산 직무 관련 공무원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이 기재된 문건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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