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 수비 불안 피할 수 없는 KT, 배정대도 더 기다려야 한다[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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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 수비 불안을 안고 가야 한다.
KT 주전 외야수 배정대(28)의 복귀 시점이 잡히지 않고 있다.
이 감독은 외야 수비에 대한 얘기에 "잡으면 잘 하는 것 아니겠나"고 애써 웃었다.
'배정대에 대해 업데이트된 게 있나?'는 질문에는 "아직은 없다. 돌아왔을 때 타격도 다 할 수 있어야 한다. 스타팅으로 나갈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 안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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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외야 수비 불안을 안고 가야 한다. 아직까지는 그렇다. KT 주전 외야수 배정대(28)의 복귀 시점이 잡히지 않고 있다. 신체적으로 회복은 됐지만 1군 무대에 오르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KT 이강철 감독은 18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외야 엔트리 변화부터 전했다. 조용호가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김민혁이 합류했다.
이 감독은 “조용호 선수가 고관절이 계속 좋지 않아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민혁 선수가 들어왔다”며 “조용호 선수 고관절은 안고 있는 부상이다. 어제는 스윙 후 좋지 않다고 해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날 KT는 강백호(우익수)~김상수(유격수)~문상철(1루수)~박병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알포드(좌익수)~김민혁(중견수)~장준원(3루수)~손민석(2루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전날 알포드가 중견수로 나섰으나 타구 판단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이날 좌익수로 이동했다. 엔트리에 합류한 김민혁이 바로 중견수로 출장한다.
이 감독은 외야 수비에 대한 얘기에 “잡으면 잘 하는 것 아니겠나”고 애써 웃었다. ‘배정대에 대해 업데이트된 게 있나?’는 질문에는 “아직은 없다. 돌아왔을 때 타격도 다 할 수 있어야 한다. 스타팅으로 나갈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 안 된다”고 답했다.
배정대는 시범경기 기간이었던 지난 3월 26일 SSG와 경기에서 상대투수 공에 맞아 왼손 골절 부상을 당했다. 당시 6주 진단이 나왔고 현재 2군에서 실전을 소화하고 있다. 퓨처스리그 2경기에 출장했고 자체 청백전도 소화했다.
하지만 아직 실전 감각이 다 올라오지 않은 상황이다. 수비만 놓고 보면 하루라도 일찍 배정대가 돌아와야 하지만 이 감독은 배정대가 공수주 모두 일정 수준으로 올라올 때 1군에 부를 계획이다.
현재 이 감독의 걱정은 외야보다는 선발투수에 있다. 그는 “어제도 그렇고 선발투수가 어느정도 이닝은 먹어야 한다. 슐서의 경우 항상 경기 초반은 좋은데 4, 5회에 애를 먹고 빅이닝을 허용한다”며 “그래서 오늘 30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 스스로 ‘그레이트 포인트’라고 하는데 어떻게 변할지 더 봐야 한다”고 재차 애써 미소지었다.
고전했던 공격은 어느정도 잡히고 있다. 클린업이 자리잡고 있고 강백호도 리드오프로 이동하며 반등 중이다. 이 감독은 “선발만 어느정도 버텨주면 경기가 된다. 오늘은 고영표가 나오니까 걱정을 덜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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