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 봉투 받은 현역 의원들 특정 등 수사 상당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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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돈 봉투를 수수한 현역 의원 특정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9천400만 원의 돈 봉투가 현역의원, 지역본부장, 지역상황실장 등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전달된 것으로 보고 압수물 분석, 관련자 조사를 토대로 그룹별 수수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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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돈 봉투를 수수한 현역 의원 특정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오늘(18일) "돈봉투 수수자를 상대로 수사가 진행 중이고, 상당 부분 실체가 드러났다고 본다"며 "현역 의원들의 경우도 수수자 특정을 포함해 상당 부분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9천400만 원의 돈 봉투가 현역의원, 지역본부장, 지역상황실장 등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전달된 것으로 보고 압수물 분석, 관련자 조사를 토대로 그룹별 수수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돈 봉투 살포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자금 조달·전달의 구체적 경위와 함께 수수자들에 대해서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내일 오전 이 의원을 불러 조사한 뒤 윤 의원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윤 의원에 대한 조사 일정은 다음 주가 유력합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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