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구 870여가구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분양

김노향 기자 2023. 5. 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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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디앤아이한라는 오는 6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산26번지 일원에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주일반산업단지에는 SK하이닉스, LG화학 등에서 근무하는 3만여명의 근로자가 있다.

이밖에 방사광가속기,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밀레니엄타운 등과 같은 사업들도 예정돼 있다.

단지 앞 봉명로를 이용해 청주역·청주IC·서청주IC·청주공항·터미널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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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사진 제공=한라
HL 디앤아이한라는 오는 6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산26번지 일원에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하 2층~최고 29층, 8개 동에 ▲76㎡(전용면적 기준)A타입 250가구 ▲76㎡ B타입 54가구 ▲84㎡ A타입 476가구 ▲84㎡ B타입 77가구 ▲122㎡ A타입 2가구 ▲122㎡ B타입 3가구 ▲133㎡ 3가구 ▲134㎡ 9가구 등 총 874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아파트로 각광받고 있다. 청주일반산업단지에는 SK하이닉스, LG화학 등에서 근무하는 3만여명의 근로자가 있다. 약 9㎞에 2차 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있다. 이밖에 방사광가속기,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밀레니엄타운 등과 같은 사업들도 예정돼 있다.

단지 앞 봉명로를 이용해 청주역·청주IC·서청주IC·청주공항·터미널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고속화철도 북청주역(예정), 청주국제공항 등으로 오가는 것이 편리하다. 단지에서 약 2㎞ 내에 신설 예정인 북청주역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연계사업인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이다. 개통되면 수도권은 물론 전국 광역도시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에서 강원권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예정)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예정) 개발사업 등이 진행 중이다. 인근에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 상업시설과 예술의 전당, 종합운동장 등 문화시설 등이 있다.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제1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충주-제천을 연결하고,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보은-영동·보은-옥천)와도 이어져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오송·오창 산업단지 활성화와 충주·원주 기업도시, 증평산업단지 등과의 접근성 개선도 기대된다.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는 도시공원 일몰제를 피하기 위해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월명공원 안에 들어선다. 전체 사업부지(14만7771㎡) 일부(4만3382㎡)에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나머지 부지(10만4389㎡)는 도시공원으로 조성해 청주시에 기부 채납한다. 도시공원 일몰제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뒤 20년 이상 해당사업을 추진하지 않으면 도시계획시설 지정을 해제하는 제도다.

HL 디앤아이한라 분양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에 뛰어난 교통망,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춘 명품 아파트"라며 "합리적인 분양가에 계약금 10%만 내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고 직주근접을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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