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현장경영 행보…한 달간 전국 방문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오늘(18일) 전북 전주시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서 열린 '2023년도 지역본부 현장경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오늘(18일) 지역 현장과의 소통과 현안 공유를 강화해 농·축협과 상생·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농업·농촌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올해 지역본부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현장경영 회의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전북 관내 조합장, 중앙본부 집행 간부 등이 참석했습니다.

회의는 비전 전략, 주요 경제 현안과 경영 이슈 분석, 지역본부 업무보고, 조합장과의 대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전북본부를 시작으로 올해 현장경영은 약 한 달 동안 전국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9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관내 조합장과 농업·농촌 현장의 어려움과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성희 회장은 전북 현장경영을 마무리하면서 "농촌인력 부족, 원자재 가격 상승, 농업재해 등 농업·농촌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신 조합장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번 현장경영에서 건의된 의견들을 농협 운영 전반에 반영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또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 구현을 목표로 유통·디지털 혁신을 통한 농업인 실익 지원, 농·축협 본위의 지원체계 구축, 범농협 사업경쟁력 강화에 전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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