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에 무료 전환 "우리 가치 끌어올릴 것"

김두연 기자 2023. 5. 18.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래퍼 스윙스가 소속 레이블의 단독 콘서트 티켓 판매가 부진하자 무료 공연으로 전환했다.

스윙스는 18일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려 오는 6월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인 'AP 알케미 컴필레이션 콘서트 인 서울'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래퍼 스윙스가 소속 레이블의 단독 콘서트 티켓 판매가 부진하자 무료 공연으로 전환했다. 

스윙스는 18일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려 오는 6월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인 'AP 알케미 컴필레이션 콘서트 인 서울'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 불찰이 있었다. 지금 공연 판매 현황을 봤을 때 이상적이지 않다"며 "무료로 바꿀 거다. 돈 안 받을 거다. 놀러 오시라"고 말했다. 

기존 예매 관객에 대해 환불과 지정석 확보를 약속한 스윙스는 "5000명이 무료가 된다. 제가 쏘겠다. 안전한 신발, 물 많이 들고 오시라. 앨범 많이 듣고 오시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우리의 가치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 부조화가 일어났다. 나는 자존심이 상했다. 내가 똑바로 못 봐서. 내년에는 난 자존심도 세니까 그만큼 우리의 가치를 끌어올릴 거다"라며 "특히 내가 열심히 할 거니까 지켜봐주시고 만약 우리의 가치가 정말로 올라간다면 그때 편하게 오시라. 내년에는 유료로 똑같은 자리에서 똑같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스윙스는 저스트 뮤직, 인디고 뮤직, 위더플럭 레코즈, 마인 필드, 슈가 비츠 등 자신이 설립한 레이블을 하나로 합쳐 AP 알케미를 설립했다. 

오는 6월3일 열리는 AP 알케미의 콘서트에는 스윙스, 기리보이, 키드 밀리, 블랙넛, 양홍원, 한요한, 윤훼이, 릴타치, 다민이, 칠린 호미 등이 출연하며 씨잼, 저스디스 등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