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고흥 접근성 위해 정부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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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흥군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고흥군 1층 우주홀에서 열린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몇 가지를 주문했다"며 "고흥에 우주발사체 국가산단만으로 안되고, 주거나 교육·문화와 같은 정주여건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국토부 등 정부 부처가 나서서 총력으로 도우라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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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흥군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18일 오후 3시 고흥군청에서 열린 국토부-전라남도·고흥군 현안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고흥군 1층 우주홀에서 열린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몇 가지를 주문했다"며 "고흥에 우주발사체 국가산단만으로 안되고, 주거나 교육·문화와 같은 정주여건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국토부 등 정부 부처가 나서서 총력으로 도우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의 경우 고흥군 혼자 준비하지 않고 국토부도 같이 준비하겠다"며 "고속도로 등이 열악하기에 고흥군과 똑같은 입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어 "과거에는 국가산단 지정만 되고 입주는 안돼 흐지부지된 측면이 있었는데 고흥 국가산단은 조금도 지연되지 않게 속도감 있게 공영민 고흥군수·김영록 전남지사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원 장관은 "3월에 고흥에 오려고 했지만 여러 사건사고들이 있어 늦어졌다"며 "5·18 추모식을 겸해서 오긴 했지만 대한민국은 우주시대로 나가면서 하루도 뒤쳐질 수 없다"고 했다.
원 장관은 "우주 관련 산업은 개발과 부품·인증 분야와도 연계돼 집적화를 이루어야 한다"며 "창원·대전도 우주에 특화됐지만 결국은 고흥에 집결할 수 밖에 없다"고 고흥의 중심지 역할을 부각시켰다.
공 군수는 "먼 길 달려온" 원 장관의 접근성 개선 의지에 감사의 뜻을 나타내면서 "고흥에는 아직까지 일반산단도 없었지만, 앞으로 국가산단이 들어서는 만큼 군 차원에서도 아끼지 않고 입주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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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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