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신호 켜진 진안 관광! 관광 성장 동력 가동하고 관광객 유치 박차

김초희 기자 2023. 5. 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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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 길

전북 진안군이 관광의 문을 활짝 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잰걸음에 나섰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진안군은 문화·관광 분야 9개 사업에 199억 원을 수혈하며 관광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 대상지로도 최종 선정되면서 웰니스 관광 선도를 위한 움직임에도 활기가 넘친다. 


진안군은 '알뜰관광 지원사업', '스탬프투어' 등을 진행하며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 기분 좋은 출발! 성공시대 열어가는 진안!


진안군은 2023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비로 1,461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41억 원 증가한 것으로, 성장 동력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코로나로 침체기를 맞았던 관광사업을 견인할 문화·관광 분야 9개 사업에 199억 원이 쓰일 예정이다.


△용담호 생명수 탐방길 조성사업 △상전 신전천 인공습지 조성사업 △군립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진안 지혜의 숲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등 신규 주요사업을 비롯해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 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용담호 생명수 탐방길 조성사업은 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해 용담호를 활용한 생태체험과 지역 농촌문화를 기반으로 국가생태문화 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전춘성 진안 군수는 "용담호 생명수 탐방길 조성사업은 재정여건이 열악한 진안군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난해 진안 발전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열심히 뛴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 달성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로공원

여행비 지원받고 풍족한 여행 즐기고 싶다면 진안으로!


진안군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진안군은 관광산업 발전과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인관광객의 여행경비를 지원해주는 '알뜰관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진안군을 방문하려는 개인 관광객(2~8인 이내)이 사전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군내 2개 이상 업체에 방문해 소비한 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관련내용 게재 및 관내 소비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사전 신고서는 여행 7일 전까지 제출해야 하며, 여행객 모두가 진안군 이외 주소지여야 한다.


10만 원 이상 영수증 제출 시 3만 원, 20만 원 이상시 7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반드시 2개소 이상의 이용처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 신청은 여행 후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담당자가 조건 충족 여부를 확인 후 지급하게 된다. 


한재길 진안군 관광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동안 관광 침체기였는데 이제 다시 관광산업의 부활이 꿈틀대는 시점에서 관광객 유치의 최고의 효과를 얻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진안군에 방문해 여행비를 지원받고, 여행의 즐거움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일암반일암 출렁다리

진안군, 치유·체험 시설 활용 웰니스 관광 견인!


진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광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에서 전북도(진안·임실·순창)가 선정되면서, 각 지자체는 3년 동안 매년 5억 원씩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는다.  


진안군은 진안홍삼스파, 진안고원치유숲, 데미샘자연휴양림, 운장산자연휴양림, 명인명품관, 운일암반일암구름다리 등 치유·체험 시설들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및 지원을 확대한다. 


또 사업 추진에 있어 전북도와 연계해 전북을 찾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들을 유치해 명품 치유·힐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웰니스 관광 선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탬프 투어로 즐기는 진안의 숨겨진 여행지!


즐거운 여행을 만끽하며 상품도 받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가 진안에서 펼쳐진다.


진안군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로 지정된 마이산도립공원과 주요 명소 홍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


스탬프투어 장소는 마이산 도립공원 내 금당사, 부부시비, 마이산 석탑군, 탑사, 은수사, 산약초타운, 명인명품관, 가위박물관, 진안역사박물관, 미로공원과 꽃잔디동산, 수선루, 부귀메타세쿼이아길, 섬바위, 용담호 조각공원, 운일암반일암 등 30여 개소이다.


참여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 앱 설치 및 로그인 후 진안군 스탬프투어를 선택하고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장소의 스탬프존으로 접근해 인증하면 된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5개, 10개, 20개, 30개 이상 미션 달성 시 매월 20명을 차등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하며 상품은 우편으로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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