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안병철 기자 2023. 5. 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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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포특사)는 18일 '23년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갖고 발굴에 착수했다.

이날 경주시 안강읍 수변공원에서 열린 개토식에는 임성근 포특사사령관(해병대 1사단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유해발굴작전은 오는 7월 7일까지 약 8주간 포항시 북구 기계면 어래산 142고지 일대에 부대 병력 122명이 투입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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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월 7일까지 어래산 142고지 일대 병력 122명이 투입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유해발굴 개토식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포특사)는 18일 '23년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갖고 발굴에 착수했다.

이날 경주시 안강읍 수변공원에서 열린 개토식에는 임성근 포특사사령관(해병대 1사단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유해발굴작전은 오는 7월 7일까지 약 8주간 포항시 북구 기계면 어래산 142고지 일대에 부대 병력 122명이 투입돼 진행된다.

어래산 142고지 일대는 낙동강전투의 마지막 방어 전투인 기계·안강 방어 전투가 있었던 지역으로 약 한 달간 치열한 전투를 벌여 수많은 전사자가 발생한 곳이다.

임성근 사령관은 추념사에서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마지막 한 분까지 무사히 돌아가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특사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약 20년간 유해발굴작전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어래산 일대에서 완전유해 1구, 부분유해 7구, 유품 493점을 발굴한 바 있다.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유해발굴 개토식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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