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리듬·밸런스 좋아” SSG 로에니스, 첫 실전 3.2이닝 1실점...1군은 언제? [SS시선집중]

김동영 2023. 5. 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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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새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34)가 첫 실전 등판을 마쳤다.

엘리아스는 18일 오전 11시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리그 삼성과 경기에 등판, 3.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엘리아스에 이어 서상준이 올라와 1.1이닝 2피안타 1사구 2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은 박용민이 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호성도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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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새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18일 퓨처스리그 삼성전에서 첫 실전을 소화했다. 사진제공 | SSG 랜더스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SSG 새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34)가 첫 실전 등판을 마쳤다.

엘리아스는 18일 오전 11시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리그 삼성과 경기에 등판, 3.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60개의 공을 던졌다. 스트라이크 39개, 볼 21개다. 속구 최고 시속 147㎞를 기록했고, 커브-체인지업-슬라이더를 구사했다. 전체적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엘리아스는 등판 후 “드디어 한국에서 실전 경기에 나설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나설 등판이 기대된다. 오늘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을 중점적으로 체크했고, 몸 상태도 좋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수 퓨처스 총괄코치는 “오늘 11시 경기를 했고, 비 때문에 마운드 적응 문제도 있었다. 이를 고려하면 앞으로 1군에서 구속도 올라가고 속구의 힘도 더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어 “전체적인 공의 제구가 좋았고, 투구 리듬과 밸런스도 괜찮았다. 특히 체인지업이 우타자를 상대로 타이밍을 뺏기에 용이했다. 커브도 위력적이다”고 평가했다.

아직 1군 등판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SSG는 “오늘 투구 내용을 체크한 후, 현장에서 추후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SSG가 이겼다. 7-3 5회 강우 콜드승을 거뒀다. 엘리아스에 이어 서상준이 올라와 1.1이닝 2피안타 1사구 2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하재훈이 2루타 1개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좋았고, 고명준이 홈런을 치며 1안타 2타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박용민이 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호성도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만들었다. 세 번째 투수 박권후가 1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마지막 투수 박세웅은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5실점(4자책)을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김현준이 1안타 1득점을 올렸고, 양우현이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류승민도 2안타를 쳤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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