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복귀' KT 김민혁, 선발 출전…조용호, 고관절 통증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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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김민혁(28)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KT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김민혁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조용호는 왼쪽 고관절 통증이 있어서 빠졌다. 몇 년째 가지고 있는 부상인데 어제 좋아보이지 않더라"며 "김민혁이 괜찮아졌다고 해서 엔트리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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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월 타율 0.152 알포드, 6번 타순 배치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T 위즈 김민혁(28)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KT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김민혁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민혁은 오른쪽 중지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기 전까지 올 시즌 타율 0.349로 활약하며 타선에 힘을 보탰다. 주전 중견수 배정대가 개막 전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김민혁의 활약은 팀에 큰 위안이 됐다.
그러나 손가락 부상으로 지난 4일 SSG 랜더스전 이후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1군 복귀와 함께 이날 선발 라인업에도 7번 타자 중견수로 투입됐다.
대신 외야수 조용호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조용호는 왼쪽 고관절 통증이 있어서 빠졌다. 몇 년째 가지고 있는 부상인데 어제 좋아보이지 않더라"며 "김민혁이 괜찮아졌다고 해서 엔트리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날 강백호(우익수)-김상수(유격수)-문상철(1루수)-박병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김민혁(중견수)-장준원(3루수)-손민석(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주로 3번에 배치되던 알포드가 6번으로 내려갔다.
4월까지 타율 0.368로 맹타를 휘둘렀던 알포드는 5월 들어 타율 0.152로 고전하고 있다.
이 감독은 알포드에 대해 "초반에 비해 많이 떨어져 있다. 선수들이 있었다면 교체를 해주면서 유지를 해줬을 텐데 (부상으로) 바꿔줄 수 없어 초반부터 너무 많이 나갔다"고 설명하며 "지금은 문상철, 박병호, 장성우도 괜찮은 편이라 편하게 치라고 6번 타순에 넣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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