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만난 이복현 "전월세 보증 보험 활용을"

한우람 기자(lamus@mk.co.kr) 2023. 5. 18. 17: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장 금융교육 직접나서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 지양"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사진)이 MZ세대를 대상으로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금융투자·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금융교육에 직접 나섰다. 금감원은 국내 정규 교과 과정에서 제대로 된 금융교육이 이뤄지고 있지 못한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 2011년부터 'FSS금융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 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강당에서 열린 올해 첫 FSS금융아카데미에서 "금융투자는 자산증식 주요 수단이기도 하지만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는 원금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월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팁도 전달했다. 이 원장은 "부동산 계약에 따른 권리관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증금을 보호할 수 있는 권리를 체크해야 한다"며 "공인중개사에게 의존하기보다는 주변 시세를 꼼꼼히 확인하고 보증금에 대한 보험상품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우람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