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 “장원준 23일 선발등판..김동주, 안우진에 한 번 졌으니 오늘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원준이 선발로 복귀한다.
이승엽 감독은 "장원준이 합류했다. 다음주 화요일에 등록해 선발등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장원준이 선발로 복귀한다.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5월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 경기를 갖는다.
두산은 이원재를 2군으로 보내고 고봉재를 콜업했다. 이승엽 감독은 "이원재는 좋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 2군에 돌아가 준비를 잘 하기를 바란다"며 "불펜이 필요해 고봉재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원재가 이탈하며 두산은 다시 선발진에 빈 자리가 생겼다. 이승엽 감독은 "장원준이 합류했다. 다음주 화요일에 등록해 선발등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0년 이후 첫 선발등판. 이승엽 감독은 "2군에서 이원재보다 성적이 좋았지만 어린 선수에게 먼저 기회를 줬다. 장원준도 기회를 더 빨리 줬으면 좋았겠지만 중간계투와 선발을 두고 고민했다.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하며 2군에서 선발을 준비했다"며 "통산 129승 투수 아닌가. 경험이 많고 경기를 끌고갈 능력이 있다. 구위는 떨어져도 관록이 있다. 경기 운영 능력과 제구력은 이원재보다 훨씬 나을 것이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곽빈은 주말에 2군 경기에 등판한다. 이승엽 감독은 "등판 후 상태를 보고 복귀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9득점을 올린 타선에 대해서는 "많이 좋아졌다. 시즌 초반과 비교해 확실히 상승세다"고 만족을 나타냈다. 이승엽 감독은 "2루수와 유격수 수비가 안정되면서 다른 야수들도 수비가 안정되고 있다. 수비가 불안하면 투수도 벤치도 모두 불안해지는데 이제는 차분해졌다"고 언급했다.
김동주는 지난 4월에 이어 안우진과 다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당시에는 4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패전투수가 됐다. 이승엽 감독은 "리벤지 매치다"며 "안우진이 대한민국 최고 투수지만 한 번 졌으니 한 번은 이길 수 있지 않겠나. 결과는 알 수 없다. 김동주도 컨디션이 좋다. 멘탈도 좋고 걱정하지 않는다. 김동주는 나이보다 성숙하고 베테랑처럼 운영도 잘한다. 여유도 있다"고 믿음을 나타냈다.(사진=이승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비만 기대했는데 타격까지? 토론토서 달라진 키어마이어[슬로우볼]
-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마노아의 충격적인 추락[슬로우볼]
- ‘공짜 선수’의 대반전, 기둥 다 팔아치운 OAK에 또 나타난 강타자[슬로우볼]
- 사라진 천둥 ‘토르’는 옛말..끝없이 추락하는 신더가드[슬로우볼]
- 4600억 썼는데..부상자에 흔들리는 메츠, 산체스가 돌파구 될까[슬로우볼]
- 여전히 계속되는 두 지구의 ‘이변’, 언제까지 이어질까[슬로우볼]
- KBO리그 강타한 WBC 후유증? 메이저리그는 어떨까[슬로우볼]
- PS 절실한 에인절스, 산체스로 ‘안방 고민’ 돌파구 찾을까[슬로우볼]
-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역대 최악’ 페이스 오클랜드[슬로우볼]
- 달라진 센젤, 드디어 ‘최고 유망주’ 잠재력 폭발?[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