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캐나다 참전 전투지 숲길 조성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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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캐나다군의 격전지였던 가평에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이 열렸다.
경기 가평군은 18일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비롯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숲길 조성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숲길은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참전한 캐나다군이 인민군과 중공군에 맞써 치열한 전투를 펼쳤던 가평군 북면 이곡리 산112 일원에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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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한국전쟁 당시 캐나다군의 격전지였던 가평에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이 열렸다.
경기 가평군은 18일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비롯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숲길 조성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캐나다의 제안으로 1.6㎞ 구간에 조성한 숲길은 육각정자 모양의 캐나다하우스를 갖추는 등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다.
지난달에는 25년 동안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해 봉사를 하는 캐나다 시민 가이블랙(57)씨가 300㎞ 걷기 대장정을 통해 참전용사를 추모하고 양국간 혈맹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캐나다에는 가평에서 나온 돌로 건립한 참전비 4개가 있으며 오는 7월에도 1개를 추가 설치 할 예정이다.
캐나다는 한국전쟁 기간 대한민국을 위해 2만7000여명을 파병해 516명이 전사하고 1042명이 부상을 당했다. 가평전투에서는 10명이 전사하고 23명이 중상을 입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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