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재영입 위해 움직이는 바르셀로나···스페인 매체 “연 2500만유로, 2년 계약 오퍼”
4년 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복귀한 FC바르셀로나가 ‘레전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재영입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8일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연 2500만유로(약 361억원), 2년 계약을 오퍼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최근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의 오퍼 규모가 드러난 첫 보도다.
프로에서 줄곧 바르셀로나에서 뛴 메시는 2년 전 주급을 50%나 삭감하면서도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하고자 했지만, 클럽의 재정적 문제로 어쩔 수 없이 팀을 떠나게 됐다. 결국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게 된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결별하는 기자회견에서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PSG에서 두 시즌 동안 뛰면서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카타르 월드컵 우승까지 이룬 메시는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이 가능한 신분이 됐다. 6월 PSG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직 행선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일단 PSG와 결별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 속에서 ‘슈퍼스타’를 모시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미국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행부터 최근에는 그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뛰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소속의 알힐랄과 계약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알힐랄의 오퍼가 연봉 5억유로(약 7226억원)에 달한다는 소식도 나왔지만 에이전트인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가 직접 나서 부인한 바 있다.
현재 상황에서 메시의 ‘친정’ 바르셀로나 복귀는 가능성이 높은 선택지 가운데 하나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의 적극적인 행보를 전하며 “메시가 오퍼를 받아들일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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