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사관, 해경에 중국 선원 구조 감사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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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사관이 울릉도 해상에서 손목이 절단된 중국선원을 경비함정과 헬기를 급파해 구조한 해양경찰에 감사 서한을 보냈다.
18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30분쯤 울릉도 북동방 120해리(약 222㎞)에서 중국어선 A호 승선원 B씨(50대)의 오른쪽 손목을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지난 2008년 7월 22일 중국 교통부 수색구조센터와 '한·중 해상수색 및 구조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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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중국대사관이 울릉도 해상에서 손목이 절단된 중국선원을 경비함정과 헬기를 급파해 구조한 해양경찰에 감사 서한을 보냈다.
18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30분쯤 울릉도 북동방 120해리(약 222㎞)에서 중국어선 A호 승선원 B씨(50대)의 오른쪽 손목을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보내 응급조치를 한 뒤 소방에 A씨를 인계했다.
중국 대사관은 감사 서한을 통해 "귀청의 적극적인 구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국은 한국 측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국민의 해상안전과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국내·외 선박을 가리지 않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지난 2008년 7월 22일 중국 교통부 수색구조센터와 '한·중 해상수색 및 구조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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