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브란트 판화전 '내면을 에칭하다展', 부띠크모나코 뮤지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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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바로크 미술의 거장 렘브란트의 판화전 '내면을 에칭하다展'이 서울 강남 부띠크모나코뮤지엄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열린다.
' 빛의 마술사'로 불리는 렘브란트는 유럽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이자 판화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판화전은 렘브란트의 작품 200여점을 전시해 국내 최초 대규모 판화전이다.
동판을 산으로 녹여서 제작하는 판화기법인 '에칭'의 대가였던 렘브란트는 에칭의 기술적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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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바로크 미술의 거장 렘브란트의 판화전 '내면을 에칭하다展'이 서울 강남 부띠크모나코뮤지엄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열린다.
' 빛의 마술사'로 불리는 렘브란트는 유럽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이자 판화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는 반복해서 찍어낼 수 있는 판화의 개념을 예술과 작품 개념으로 확립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찍어내기 전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판화의 높은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렘브란트는 판화 300점가량을 제작했다.
판화 주제는 자화상부터 인물화, 풍경화, 성서까지 다양하다. 이번 판화전은 렘브란트의 작품 200여점을 전시해 국내 최초 대규모 판화전이다. 동판을 산으로 녹여서 제작하는 판화기법인 '에칭'의 대가였던 렘브란트는 에칭의 기술적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했다. 미술사에서 에칭을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게 한 작가로 불린다.
전시회는 자화상, 성서화, 인물화, 풍경화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섹션별 대표작으로는 △자화상 '팔을 짚고 서 있는 자화상(1639)', '크게 뜬 눈을 한 자화상(1629)' △성서 '민족에게 보여지는 예수(1655)',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예수(1633)' △인물화 '행운의배(1633)', '네델란드시장, Jan Six(1647)' △풍경화 'Six 다리(1645)' 등이 꼽힌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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